2017년 2월 초

영국의 Prudential Regulation Authority(PRA; 건전성 감독원)은 

일본 은행인 MUFG 금융 그룹의 Tokyo-Mitsubishi UFJ, BTMU의 런던 중개 회사에

2014년 미국의 제재 리스트(Sanction List)를 고의 위반에 대한 적발되어 벌금 부과된 내용을

영국 금융 당국에 지연 공개한 책임을 물어 2,700만 파운드 

한화로 385 억 원을 부과하였다고 한다.


미국으로부터 막대한 벌금을 부과받고, 은행의 Reputation이 손상되어

일본의 자산 중 가장 큰,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글로벌 은행이 불안정해지고, 

영국의 금융 시스템 안정성을 해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즉시 영국 금융 당국에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이다.


BTMU는 2014년 9월 NYDFS와 협상을 시작한 후, 

일본과 미국 규제 기관에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였지만,

PRA 및 다른 영국 기관에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였다.


이는, 앞으로 미국에서의 규제가 미국에서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국 등 기타 금융 선진국의 규제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뉴욕 DFS는 2017년 1월 5일 언론 발표를 통해

새로운 위험기반(Risk-Based) 테러 방지 및 자금 세탁 방지 규제가 현재 시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DFS의 규제에 따르면

2017년 1월 1일부터 규제 의무 기관은 은행 보안법(Bank Secrecy Act, BSA) 및 자금 세탁 방지(AML) 위반의 가능성이 있는

거래와 제재 대상의 거래를 방지하는 모니터링 및 필터링 프로그램을 반드시 유지하고, DFS에게 매년 규제 준수를 인증받아야 한다.


2016년 6월 이후, DFS는 Intesa Sanpaolo S.p.A.에 대한 AML법 위반으로 집행 조치를 이끌고 벌금 2억 3,500 만 달러를 받았다.

중국 농업 은행 (Agricultural Bank of China)에게는 벌금 2억 1,500만 달러를 받았고,

대만의 메가 뱅크 (Mega Bank of Taiwan)는 1억 8,50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관련 규제 기관이 거래 모니터링 및 필터링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그러한 프로그램이 규제 수단에 부합하도록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금융 기관은 2018년 4월 15일부터 DFS의 규정을 준수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연례 이사회 결의안이나 고위 임원의 준수 증명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규정의 발효일을 준비하기 위해 DFS는 지난 연말 모든 은행 검사관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교육을 실시했으며,

새로운 규정에서 요구하는 추가 규정을 반영하여 새해 첫날 규정을 업데이트하였다.



핀테크 산업의 가장 큰 도전 과제로써의 금융 규제 준수


금융 업계의 새로운 기술은 사람들이 재정을 관리하는 방법을 변화시키고 있다. FinTech라고 불리우는 금융과 기술의 융합 서비스는

현재 가장 급성장하는 산업이다. 이 산업에는 벤처기업 만이 업계에 편입되는 것이 아니라, JP 모건 체이스, 골드만 삭스와 같은

금융 서비스 업계의 거물급 기업이 P2P 페이먼트(Peer-to-Peer Payments)나 중소기업 당일 대출

(Same-day approval of small business laons)과 같은 핀테크 서비스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핀테크란 무엇인가?


대부분의 핀테크 거래는 스마트폰이나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굉장히 빠른 시간에 거래가 완료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핀테크 서비스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지만, 아래 서비스를 포함한다.

모바일 페이먼트 / 디지털 지갑

Peer-to-Peer 송금 (Include 해외 송금)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대출 (include P2P 대출)


핀테크 회사에 대한 정밀조사 및 잠재적 조치


핀테크 서비스의 익명성과 신속성은 범죄자가 불법 행위를 위해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할 위험을 높인다.

결과적으로, 핀테크 회사는 금융 규제 준수에 대한 정부의 조사를 예상할 수 있고, 또한 준비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프랑스 파리에 대한 ISIS의 공격 당시, ISIS가 핀테크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심이 있었다. 이에, EU 장관들은 익명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불 방법(Payment Method)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FBI가 Apple에게 아이폰 잠금 해제를 요청했던 사건으로 유명한, 2015년 샌 버나디노 테러 사건에서도 총기난사 범인인 사예드 파룩이 원조 P2P대출 업체인 프로스퍼(Prosper)가 제공한 28,500 달러의 자금이 탄약, 폭탄 구성품, 총기 구매 등에 도움이 되었을 수 있기 때문에, 프로스퍼와 3자 대출업체인 WebBank가 불법행위를 하지 않았더라도 규제 기관은 불법 행위를 방지하고 탐지하기 위해 고안된
AML 규제를 준수하고 있음을 보장하기 위해 조사할 것이다.


핀테크 업체에 적용되는 자금세탁 방지 규정


핀테크 서비스는 기존 금융 서비스와는 매우 다르지만, 금융 기관과 동일한 AML 규정의 규제를 받는다.

예를 들어, 디지털 지갑, 모바일 결제 및 P2P 송금등은 모두 통화서비스 사업(MSB;Money Service Business)이므로,

미국 연방 은행비밀법(BSA;Bank Secrecy Act)의 규제를 받는다.

특히, MSB는 1) 미국 재무부에 등록되어야 하고,

2) 효과적인 AML 시스템이 개발되어야 하며,

3) 1 만 불 이상의 현금 거래에 대한 CTR(Currency Transaction Report) 보고가 되어야 하며,

4) 거래가 자금세탁이나 불법 행위의 가능성을 알고 있거나, 의심되거나,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경우 SAR(Suspicious Activity Report)를 하여야 하며,

5) 미국 애국법 제 326조에 의거 금융 기관이 고객 확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고객 알기 제도(KYC;Know Your Customer)에 의거 관련 고객의 실사 확인(CDD;Customer Due Diligence)

이 이루어 져야 한다.

이 제도는 굉장히 강력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준수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1) 지속적인 준수를 보장하기 위한 내부 통제 시스템(CDD 포함), 2) 적합성에 대한 독립적인 테스트, 3) 일상적인 준수를 조정하고 모니터링할 책임을 가진 인력, 4) 적절한 인력 교육 등을 수행하야 하며, MSB는 3 천 불 이상의 송금 기록을 작성 보유하여야 한다.


핀테크 산업에 대한 자금세탁 방지 과제


핀테크 업체는 법을 준수하고, 범죄자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AML 규정을 준수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다음은 핀테크 업체가 자금 세탁 방지 규정을 준수함에 직면한 몇가지 문제이다.

  - 핀테크 업체는 사업이 시작되자 마자 완벽하게 운영할 수 있는 AML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많은 핀테크 업체는 작게 시작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장하기 때문에, 회사가 처음 서비스를 시작할 때와 Compliance 시스템이 완벽히 작동될 때까지 
    Gap이 있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금융 거래가 모니터링되지 않을 수 있으며, 업체는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므로, 법률 준수에 취약할 수 있다.

    2015년 5월 FinCEN은 디지털 통화 운영 업체인 Ripple Labs.에 MSB로 등록 실패 및 AML 시스템 구현 / 유지 실패로 인해 70 만 불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Ripple Labs.는 2013년 8월 디지털 통화 판매를 시작하였지만, 판매 시작 후 1년이 될 때까지

    AML 시스템이 구현되지 못했다. 그 해, Ripple Labs.는 SAR가 필요한 거래의 일부로써 참여하였다.

  - 빠르게 성장하는 핀테크 기업은 KYC를 포함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이 비즈니스 규모에 맞게 확장될 수 있도록 보장되어야 한다.

    핀테크 신생 기업은 회사 초기 고객 기반에 적절한 KYC를 실시할 수 있으나, 회사가 성장하고 다양한 배경 및 위치에서

    더 많은 고객이 확보되면 이를 감당하지 못할 수 있다. SAR도 마찬가지 이다. 은행의 경우 항상 수 천 명의 직원이 규제 준수를 위해

    일하고 있지만, 주로 엔지니어로 구성된 신생 핀테크 업체의 경우 고도로 복작한 규제 환경을 탐색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하는 것은

    만만한 일이 아니다.

  - 금액에 관계없이 익명의 Payment는 거래에 허용되어서는 안된다. 금융 기관은 반드시 고객의 신원을 확인하여야 한다.

    핀테크 업체 또한 마찬가지이다. 현재 특정 금액 이하의 거래일 경우 익명의 거래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는, 잠정적이고 임의적인 조치로써, 언제든 KYC 절차 및 CDD 절차를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ㅏ혀야 한다.

  - 특히, P2P 대출 회사는 완벽한 AML 시스템이 구현되어야 한다. 
    전술한 미국 샌 버나디노 테러 사건의 범인 파록에게 대출한 사실이 있는 프로스퍼는 최근 조사에서 AML 시스템에 대한 무결성을

    받았다. P2P 대출 회사가 은행비밀법에 저촉되는 기관이 아니라 할 지라도, 고객에 대한 대출이 범죄에 연루되는 경우 평판 손상 및
    민/형사상 책임을 면할 수 없다.


결론


핀테크 산업은 전통적인 은행의 관행을 변화시킴에 따라 규제 기관의 감시와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철처한 AML 준수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핀테크 회사는 명성에 손상을 입고, 투자자와 고객의 비즈니스에 대한 자신감을 잃을 위험이 상존한다. AML 규제 / 법률을 준수하지 않을 위험 없이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핀테크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금융 기관이

비즈니스에 적용되는 AML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AML 규정 준수 프로그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약점을 식별하고 표준 AML 규제 준수 프로그램을 구현하여야, 향후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영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다.


http://www.crowdfundinsider.com/2016/04/83845-complying-with-aml-laws-challenges-for-the-fintech-industry/

미국 금융 기관에서 데이터 분석가의 수요 증가 

http://www.moneylaundering.com/News/Pages/141029.aspx

moneylaundering.com 2016.12.22

 

 

일부 미국 최대 금융 기관 들이

"거래 및 고객 정보의 복잡한 세트를 더 잘 이해하고 사용하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 분석가를 고용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자금 세탁 방지 직원은 최근 몇 년 간 부족한 기술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

서로 다른 출처의 데이터를 수집 및 처리하고 고객의 행동에 대해 제안된 정보를 추측하며

모니터링하는 방법을 조정하고, 그들 스스로 스크리닝 절차에 대한 전반적인 품질을 측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데이터 중심의 컴플라이언스 관련 업무를 수행 할 수있는 직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은

은행이 글로벌 운영 전반에 걸쳐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미국 주 및 연방 규제 당국의 기대가 커지면서 나타났다.

 

"데이터 분석가들의 기여는 룰 기반의 3rd-Party Vendor S/W가 AML 프로그램에 제공할 수있는 것보다 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Compliance 영역에서의 데이터 분석은 Booming되는 영역이다. 사전에 만들어진 분석은 더 이상 이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다."

고 U.S. Bank의 금융 범죄 담당 수석 부사장인 Kay LaBare 미국 은행의 금융 범죄 담당 수석 부사장이 말했다.

 

데이터 분석가는 IT 부서에서 근무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상 거래, 프로그램 작성 및 특수 쿼리 실행 능력은 컴플라이언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오 탐지" 경고를 줄여줌으로써 직원들이 적은 수의, 의심스러운 활동에 더 타겟팅된 리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네소타에 본사를 둔 생명 보험 회사의 준법 감시인은

"전통적인 규정 준수 영역을 벗어난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보고서 작성 시간을 줄이고 실제로 보고서를 분석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데이터 분석가는 이미 대형 기관이 점차 복잡 해지는 데이터 검증 및 무결성 표준을 준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국의 20 대 은행 중 한 곳의 한 고위 법무 담당관은

뉴욕주 금융서비스청(NYSDFS)의 규정화된 트랜젝션 스크리닝을 위한 리스크 기반 시스템의 품질을 유지해야 하는
요구 사항 준수를 위해 "3-4 명의 추가 데이터 분석가를 고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2017년 1월)에 발효되는 NYSDFS의 이 규칙은
해당 기관의 의심스러운 활동에 대한 프로세스에서 리포트에 실패했을 경우 

개별 컴플라이언스 담당 임원이나 인증을 NYSDFS의 인증을 보증한 다른 고위 간부가

큰 규모의 벌금이나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산업계의 다수의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

 

"규제가 엄격해질수록 우리가 사용하는 데이터를 이해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우리는 더 깊숙이 뛰어 들어야 할 누군가가 필요하다."라고
20대 은행의 두 번째 고위 관리자는 말했다.

 

2016.12.12 MoneyLaundering.com By Valentina Pasquali

"Banks Should Respond Rapidly to News of Financial Crime: US Regulator"




내용인 즉슨, 

최근 다양한 금융 범죄가 언론이나 WikiLeaks 등을 통해 공개되고 있는데,

이것이 금융기관의 잠재적인 리스크로 대두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미국 연방준비은행(FRB;Federal Reserve's Bank)의 은행 비밀법 및 자금세탁 방지법의 Chief가 

"금융기관들이 테러 공격, 부패 방지법, 법규 준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목할만한 범죄 뉴스를 어떻게 조사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

고 언급한 내용에서 촉발되었다.


즉, OSINT(Open Source Intelligence) 차원에서 스캔들이 발생하면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은행 내에서 결정 / 처리하여야 한다라는 의미


최근 밝혀진 미국 국영 에너지 회사, 국부 펀드, 비정부기구 들과 연계된 수십억 달러의 부패 / 돈세탁 범죄 및 

2015년 9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nternational Consortium of Investigative Journalists"가 공개한 파나마 페이퍼(Panama Paper),

FIFA의 뇌물 및 리베이트 등과 같은 다양한 금융 범죄에는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골드만삭스, 도이치방크, RBS Coutts, BSI Bank, Barclay, JP Morgan Chase, Citigroup 등이 연계되어 있으며, 


외부 소스로부터 입수된 이런 정보를 은행의 거래 데이터 고객 데이터로부터 식별하여 복잡한 검색, 

정교한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 대두되고 있다.


이때문에 각 은행들이 규제 기관에 앞서 그들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문서화된 프로토콜"을 갖추고, 분석 및 식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SC의 Senior Compliance Office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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