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규제기관과 OCBC, HSBC, MUFG(BTMU)가 공동으로
KYC(Know Your Customer) Block Chain을 위한
Prototyping을 개발한다는 컨소시엄을 10/03 발표하였다.

KYC 블록 체인은
금융 기관이 계좌, 신용 개설, 보험 증권 신청시
고객의 자격 증명을 확인하는 프로세스임.

KYC는 각 은행별로 고객이 모든 기관에 동일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음.
이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는 고객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실제 문서의 유효성을 확인하는데
은행의 자원이 소비됨으로써 해외의 경우 몇 주가 소요될 수도 있다.

분산 원장 기술 (DLT;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KYC 블록 체인을 사용하면
고급 암호화를 사용하여 분산 네트워크에서 구조화된 정보를 기록, 접근 및 공유할 수 있다.
고객의 동의를 얻어 은행은 고객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집, 확인, 공유할 수 있음.
감사 및 규정보고에 부합하기 위해 은행은 공유된 KYC 플랫폼에 보안 디지털 레코드를 저장할 수도 있다.

이런 추세는 유럽권에서는 이미 무역 금융을 위한 KYC 및 KYCC(Know your Customer’ Customer)를 위한
프로토타입이 진행중이며,
금번 싱가폴의 케이스는 아시아권의 첫번째 케이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는 뭘 하고 있을까?


http://j.mp/2xPXa9T

http://www.straitstimes.com/business/banking/mas-banks-working-on-new-tech-to-help-fight-against-money-laundering-terrorism?mod=djemRiskCompliance


최근, 영국에서 촉발된 KYC(Know Your Customer)에 대한 공동 유틸리티 대응에 각 Regulator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는, 국가 차원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 / 고객을 대상으로


모든 금융 기관이 동일한 정보를 접근하도록 접근성을 확대하고,


고객 입장에서는 거래하고자 하는 모든 금융 기관에 개인 정보 및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공동 유틸리티에 제공하고 최신성을 유지해줌으로 해서, 


모든 금융 기관에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본, 기사는 싱가폴 MAS(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가 


싱가포르의 은행 그룹과 MAS가 긴밀히 협력해 KYC 프로세스를 위한 공동 유틸리티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는 기사이다.


이를 통해, Shell Company와 같이 계층화를 통해 UBO(Ultimate Beneficial Ownership)를 확인하기 어려운 법인 고객의 경우


Regulator 차원에서 관리함으로써 좀 더 투명하고 명확하게 UBO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기술 혁신을 통해, 현재 거래 모니터링(Transaction Monitoring) 영역에서


사전에 설정된 룰(규칙) 및 임계값, 시나리오 기반에서 발생되는 


False Positive(오탐)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오탐을 줄이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인력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데,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과 같은 정교한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의 엔터티 및 시간에 걸쳐 발생 되는 비정상적인 거래 패턴을 식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는 이전 포스트(http://crimecompliance.tistory.com/67http://crimecompliance.tistory.com/74)에서


필자가 언급한 내용이 전 세계적인 관심사항임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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