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자금세탁 방지 제도의 약점을 해소하기 위해 영국 정부는


내부 기록을 요구할 권한, 실패한 감독을 공개할 권한, 권한을 박탈할 권한 등을 부여받은


Professional Body Anti-Money Laundering Supervision (OPBAS)을 2018년 출범시킬 예정이다.


OPBAS 사무국은 재정, 법률ㄹ 및 기타 전문 분야의 AML 준수를 모니터링하는 25개 정부 기관들 사이에서


표준을 감독하고 제정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영국 정부는 또한, OPBAS에게 금융 기관 및 다른 대기업의 최고 경영진 및 직원을 인터뷰하여


규제 기관의 감독 실패를 파악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비정부 기구 및 영국의 현재 자금세탁 방지 체제에 대한 다른 비판자들은


감독 당국과 무역 단체의 역할이 중첨됨으로써 일부 규제 당국이 내부의 이해 상충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감시 감독 업무의 중복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한다.


국제 투명성 기구는 최근 발효된 집행 조치가 발효되거나 보류되는 과정이 불투명한 반면 


AML 위반에 대한 금전적 처벌은 너무 낮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동향은


향후,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규제 방향이 EU와는 다르게 진행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각 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규제 기관의 중복된 규제 및 상충이


향후 영국의 모델처럼 통합 / 제어가 이루어지는 형태의 모델이 제시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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